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실밥이 보여요?!

by 뚠빵잉 2024. 3. 22.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술한 강아지를 돌보는 보호자님들이 걱정하실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사실 이번에 저희집 귀염둥이도 봉합한 스테이플러를 제거했는데 무릎을 불편해하길래 보니까 실이 바깥으로 나왔더라구요 🥲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그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


 

뼈와 관련된 수술을 할 때는 뼈까지 노출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피부와 연부조직까지 모두 절개를 하고 무릎 수술을 마치면 피부 안쪽 연부조직을 녹는 실로 봉합을 합니다.

(여기서 연부조직이란 근육, 인대, 힘줄, 지방, 혈관, 신경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관과 기관을 연결하거나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절개 + 출혈로 인해 혈액이나 체액이 피부 아래 조직으로 누출되어 붓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걸 "종창" 이라고 하는데요

일시적인 현상으로, 수술 후 몇 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해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특정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종창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종창이 수술 후에 가라앉고 나면 종종 안쪽 실밥이 피부 바깥으로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실밥이 보인 이유는 수술시에 매듭을 짓고 남은 끝부분이 피부봉합부위 사이에 삐져나와 있는 상태로 부어있던 조직이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바깥으로 노출되어 보이게 되는 현상입니다.

반응형

 

보통 연부조직을 봉합할 때는 "녹는실"을 사용합니다.

모든 수술에 녹는실을 사용하는 것은 아닌데요.
수술 후 재수술이나 실을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여러 수술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녹는 실이 피부 바깥으로 나온 경우에도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는 실은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며, 특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이 피부 밖으로 나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없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실이 피부 밖으로 나온 경우에는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권장하는 조치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즉, 녹는 실이 피부 밖으로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적절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전에 무릎 수술한 친구도 같은 경우를 본 경험이 있어서 많이 놀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희집 귀염둥이가 불편해 해서 병원에 가서 조금 정리? 하고 나왔답니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걸 알고 있어도 역시 의사선생님을 뵙는게 더 마음 편하더라구요 🤔

혹시나 이런 상황에 계신 보호자님들~ 너무 놀라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