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몰아주기 ?!

by 뚠빵잉 2025. 2. 8.
반응형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맞벌이 부부는 다양한 공제 항목과 절세 전략을 고민하게 됩니다. 부부의 소득과 지출 구조에 따라 최적의 절세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 시 기억해야 할 주요 사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전략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는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이는 세율이 높은 고소득자가 공제를 받을 때 절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나 부모님에 대한 기본공제는 총급여가 많은 쪽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두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해당하는 경우 부모님 1인을 한쪽에서 공제받고, 다른 부모님은 배우자가 공제받는 방식으로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소득 요건(연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전략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지출부터 공제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지출 규모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총급여가 높은 배우자
연봉이 높을수록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가 신용카드를 집중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
25% 초과 기준을 쉽게 충족할 수 있으므로, 해당 배우자가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공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각각 신용카드 공제를 받을 수도 있지만, 한쪽으로 몰아줘야 공제율이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비 세액공제 전략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이 대상입니다.
즉, 총급여가 적은 배우자가 의료비를 부담하는 것이 공제받기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총급여가 높은 배우자(6,000만 원): 의료비 공제 기준(3%)이 180만 원 이상이므로 공제를 받기 어렵습니다.
  •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3,000만 원): 의료비 공제 기준이 90만 원이므로 비교적 쉽게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비를 총급여가 적은 배우자가 부담하는 것이 공제 효과가 크며, 맞벌이 부부는 이를 고려하여 의료비를 지출해야 합니다.

 

연금저축 및 IRP 세액공제

연금저축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이면 16.5%, 초과하면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두 배우자 모두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세액공제율(16.5%)이 동일하므로 각각 연금저축 또는 IRP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 배우자는 5,500만 원 이하, 다른 배우자는 초과하는 경우: 세액공제율이 높은 쪽(16.5%)에서 우선 한도를 채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 각 배우자가 연 700만 원 한도(연금저축 400만 원 + IRP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부부가 협력하여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https://nkpage.tistory.com/51

 

연말정산 연금저축 소득공제, 알면 돈버는 연말정산 꿀팁!!

2025년 연말정산에서는 소득공제 한도가 변경되었습니다.기존의 소득공제 한도가 연 최대 96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많은 근로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특히,

nkpage.tistory.com

 

 

부양가족 중복공제 주의

 

맞벌이 부부는 부양가족에 대한 공제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나 부모님을 두 배우자가 동시에 기본공제 신청하면 중복 공제로 인정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 공제는 한 명의 배우자만 신청 가능하며, 배우자가 기본공제 대상이 되려면 연소득 100만 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공제 대상자를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득금액 100만 원 초과 시 기본공제 불가

부양가족의 소득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연금소득이나 금융소득으로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기본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부양가족의 소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https://nkpage.tistory.com/44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 요건 파헤치기!!

오늘은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특히, 2025년 기준으로 변경된 사항들이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소득 초과 부양가족 공제 차단 정책을 특

nkpage.tistory.com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활용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절세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부양가족 공제를 누가 받는 것이 유리한지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누락된 공제 항목이 없는지 확인하고, 추가 공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바로가기🔽🔽

https://hometax.go.kr/websquare/websquare.html?w2xPath=/ui/pp/index_pp.xml&menuCd=index3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주택자금 관련 공제

 

부부가 무주택자라면,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 또는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 부부가 모두 공제 대상이라면 한 사람이 몰아서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 월세 세액공제: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배우자가 공제 대상이므로, 소득이 낮은 배우자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하지만, 부부 중 한 사람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이러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공제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육아 관련 세액공제

출산 및 육아 관련 세액공제도 맞벌이 부부에게 중요한 절세 항목입니다.

  • 출산·입양 세액공제: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70만 원 세액공제
  • 자녀 세액공제: 1인당 15만 원(7세 이상)
  • 육아휴직 급여 비과세: 육아휴직 급여는 일정 기준 이하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출산 및 육아 관련 공제 항목은 소득 수준에 따라 배우자 중 누구에게 적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 확인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말정산 후 경정청구 활용

 

연말정산이 끝난 후에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 누락된 공제 항목이 있다면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 환급 신청 가능
  • 다음 해를 대비해 신용카드 사용 전략, 의료비 지출 계획 등을 미리 준비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은 다양한 고려 사항이 존재합니다. 각종 공제 항목을 꼼꼼히 검토하고, 국세청 홈택스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여 최적의 절세 전략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